역림 서고 · Yilin Archive
역림 서고 › 풍수환
Dispersion

풍수환風水渙

꽉 막힌 앙금이 매끄럽게 흩어짐
주역 제59괘 · 風水渙 · ䷺
상징흩어짐앙금 해소해소
상괘 바람 風(巽·목)하괘 물 水(坎·수)영문 · Dispersion절기 · 하지 분기 · 정괘 다음 5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渙 亨 王假有廟 利涉大川 利貞
이 괘가 말하는 것

물(坎) 위로 바람(巽)이 부는 — 얼음이 녹아 흩어지는 괘입니다.

환(渙)은 흩어짐, 바람이 물 위를 지나 얼어붙은 것을 풀어 흐르게 하는 자리입니다. 막히고 뭉쳤던 앙금이 매끄럽게 풀리는 시기입니다. 괘사가 왕이 사당에 이르고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다(王假有廟 利涉大川)고 한 것처럼, 흩어짐은 무너짐이 아니라 굳은 것을 풀어 다시 소통시키는 해소입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바람 風(巽·목), 하괘는 물 水(坎·수)입니다. 물상으로는 물 위로 바람이 불어 물결이 흩어지는 형상, 맺힘이 풀려 퍼지는 자리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풍수환는 하지(夏至) 분기, 정괘 다음 다섯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여름의 절정을 향해 기운이 활짝 열리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맺히고 굳은 것이 흩어져 풀리는 자리입니다. 환(渙)은 얼음이 녹아 흩어짐 — 막힌 마음과 무리를 풀어 다시 모읍니다. 큰 내를 건너면 이롭고(利涉大川) 종묘를 세워 흩어진 것을 모으니, 흩음과 모음이 한 짝임을 아는 때입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풍수환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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