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림 서고 · Yilin Archive
역림 서고 › 화풍정
The Cauldron

화풍정火風鼎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정성
주역 제50괘 · 火風鼎 · ䷱
상징새롭게 함융합가치 창출
상괘 불 火(離·화)하괘 바람 風(巽·목)영문 · The Cauldron절기 · 하지 분기 · 정괘 다음 3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鼎 元(吉)亨
이 괘가 말하는 것

불(離) 아래로 나무(巽)를 지피는, 솥의 괘입니다.

정(鼎)은 세 발 솥, 날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자리입니다. 나무에 불을 붙여 음식을 삶듯, 재료를 융합해 가치를 빚어내는 시기입니다. 괘사가 크게 길하고 형통하다(元吉 亨)고 담담히 이른 것처럼, 정성껏 익히는 일에는 밝은 결실이 따릅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불 火(離·화), 하괘는 바람 風(巽·목)입니다. 물상으로는 불 위에 놓인 솥의 형상, 날것을 익혀 길러 내는 자리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화풍정는 하지(夏至) 분기, 정괘 다음 세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여름의 절정을 향해 기운이 활짝 열리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날것을 익혀 새것을 길러 내는 자리입니다. 정(鼎)은 세 발 솥 — 음식을 익히듯 사람과 뜻을 기르고 어진 이를 받듭니다(養聖賢). 크게 형통하니(元吉亨), 낡은 것을 바꾼 뒤 새 질서를 익혀 세우는 때입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화풍정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날의 그림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