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림 서고 · Yilin Archive
역림 서고 › 택화혁
Revolution

택화혁澤火革

탈바꿈하는 완벽한 혁신과 변화
주역 제49괘 · 澤火革 · ䷰
상징혁신과감한 변화새 출발
상괘 못 澤(兌·금)하괘 불 火(離·화)영문 · Revolution절기 · 춘분 분기 · 정괘 다음 6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革 已日乃孚 元亨利貞 悔亡.
이 괘가 말하는 것

못(兌) 아래 불(離)이 타는 — 물과 불이 맞서 뒤바뀌는 괘입니다.

혁(革)은 가죽을 무두질해 바꾼다는 뜻, 근본을 갈아엎는 변혁입니다. 물과 불이 서로를 이기려 다투니 옛것이 새것으로 뒤집히는 자리입니다. 괘사가 날이 지나야 비로소 믿는다(己日乃孚)고 한 것처럼, 참된 변화는 성급함이 아니라 때가 무르익어 신뢰를 얻을 때 이루어집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못 澤(兌·금), 하괘는 불 火(離·화)입니다. 물상으로는 못 속에서 불이 일어 물과 불이 다투는 형상, 낡음을 바꾸는 자리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택화혁는 춘분(春分) 분기, 정괘 다음 여섯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봄기운이 오르며 만물이 피어나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낡은 것을 바꾸고 뒤집는 혁신의 자리입니다. 혁(革)은 가죽을 무두질하듯 근본을 고침 — 그러나 때가 무르익어 믿음을 얻은 뒤라야 합니다(己日乃孚). 큰 사람은 범이 무늬를 바꾸듯 뚜렷이 변하니(大人虎變), 바름 위의 변화라야 후회가 없습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택화혁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날의 그림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