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림 서고 · Yilin Archive
역림 서고 › 풍화가인
The Family

풍화가인風火家人

내실을 다지고 집안을 정돈함
주역 제37괘 · 風火家人 · ䷤
상징내실가정의 도리정돈
상괘 바람 風(巽·목)하괘 불 火(離·화)영문 · The Family절기 · 춘분 분기 · 정괘 다음 14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家人 利女貞.
이 괘가 말하는 것

불(離) 위로 바람(巽)이 이는 — 안에서 밖으로 온기가 번지는 괘입니다.

가인(家人)은 집안 사람, 안을 다스리는 자리입니다. 불이 지펴져 바람을 타고 온기가 퍼지듯, 안이 바로 서야 밖이 바로 선다는 이치입니다. 괘사가 여자의 곧음이 이롭다(利女貞)고 한 것은, 각자 제자리에서 도리를 지키는 정돈된 내실이 이 괘의 핵심임을 말합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바람 風(巽·목), 하괘는 불 火(離·화)입니다. 물상으로는 불에서 바람이 이는 형상, 안에서 밖으로 번지는 가정의 자리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풍화가인는 춘분(春分) 분기, 정괘 다음 열네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봄기운이 오르며 만물이 피어나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가정과 가까운 사람들의 자리입니다. 가인(家人)은 집안의 도리 — 각자 제자리를 지키고 말에 실질이 있으면 집이 바로 섭니다. 밖의 일도 안에서부터이니, 가까운 관계의 질서가 먼 데까지 미칩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풍화가인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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