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림 서고 · Yilin Archive
역림 서고 › 택지임
Approach

택지임地澤臨

따뜻하게 다가가고 살피는 때
주역 제19괘 · 地澤臨 · ䷒
상징다가감관심관찰
상괘 땅 地(坤·토)하괘 못 澤(兌·금)영문 · Approach절기 · 동지 분기 · 정괘 다음 7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臨, 元亨利貞, 至于八月有凶
이 괘가 말하는 것

땅(坤) 아래 못(兌)이 맞닿은, 가까이 다가서는 괘입니다.

임(臨)은 내려다보며 다가가 살피는 자리입니다. 못가에 서서 물을 굽어보듯, 관심을 가지고 곁으로 나아가는 시기입니다. 다만 괘사는 여덟 달이 지나면 흉함이 있다(至于八月有凶)고 덧붙입니다 — 다가감이 좋은 때에도 그 성함이 언제까지나 이어지지 않음을 미리 헤아리라는 담담한 경계입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땅 地(坤·토), 하괘는 못 澤(兌·금)입니다. 물상으로는 못을 굽어보는 땅, 위에서 아래로 다가서는 형상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택지임는 동지(冬至) 분기, 정괘 다음 일곱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한 해의 깊은 겨울, 만물이 안으로 힘을 모으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위에서 아래로 다가가 보살피고 이끄는 자리입니다. 임(臨)은 자라나는 기운이라 크게 형통하나, 괘사는 여덟 달이면 흉함이 있다고 덧붙이지요 — 성할 때 쇠할 때를 미리 헤아리라는 뜻입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택지임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날의 그림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