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미완성희망찬 새로운 시작
상괘 불 火(離·화)하괘 물 水(坎·수)영문 · Before Completion절기 · 추분 분기 · 정괘 다음 13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未濟, 亨, 小狐汔濟, 濡其尾, 无攸利.
이 괘가 말하는 것
불(離)은 위로, 물(坎)은 아래로 — 여섯 자리가 저마다 어긋난, 아직 건너지 못한 괘입니다.
미제(未濟)는 아직 강을 건너지 못함, 64괘의 마지막 자리입니다. 기제(旣濟)가 완성이라면 이 괘는 그 완성 바로 앞의 미완입니다. 괘사가 어린 여우가 강을 거의 건너다 꼬리를 적신다(小狐汔濟 濡其尾)고 한 것처럼, 끝에 다다를수록 조심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괘가 완성이 아니라 미완이라는 것 — 역(易)은 여기서 다시 처음으로 순환합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불 火(離·화), 하괘는 물 水(坎·수)입니다. 물상으로는 불이 위, 물이 아래에 놓여 여섯 자리가 다 어긋난 형상, 건너기 직전의 자리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화수미제는 추분(秋分) 분기, 정괘 다음 열세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가을이 깊어 거두어 갈무리하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아직 이루지 못한, 건너기 직전의 자리입니다. 미제(未濟)는 강을 아직 못 건넘 — 그러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어린 여우가 거의 다 건너다 꼬리를 적시듯(濡其尾) 마지막이 관건이니, 끝까지 삼가면 형통합니다. 미완이 곧 다음을 여는 자리입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화수미제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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