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공손함스며듦유연한 침투
겹괘 · 바람 風(巽)이 둘 · 목 기운영문 · The Gentle절기 · 하지 분기 · 정괘 다음 13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巽 小亨 利有攸往 利見大人
이 괘가 말하는 것
바람(巽)이 바람 위로 거듭 부는, 부드럽게 스며드는 괘입니다.
손(巽)은 바람이자 공손함, 낮게 들어가 스미는 자리입니다. 바람이 틈마다 스며들 듯, 강함이 아니라 유연함으로 일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괘사가 작게 형통하니 갈 곳이 있으면 이롭고 큰 사람을 봄이 이롭다(小亨 利有攸往 利見大人)고 한 것처럼, 부드러운 침투에도 방향과 조언이 있어야 힘을 얻습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하가 모두 바람 風(巽)로 겹친 괘이며, 오행으로는 목 기운에 듭니다. 물상으로는 바람이 거듭 부는 형상, 부드럽게 스며 파고드는 자리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중풍손는 하지(夏至) 분기, 정괘 다음 열세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여름의 절정을 향해 기운이 활짝 열리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부드럽게 순종하며 파고드는 자리입니다. 손(巽)은 바람이자 들어감 — 강함으로 밀지 않고 유순함으로 스며 뜻을 이룹니다. 작게 형통하니(小亨) 큰 이를 만나면 이롭지요. 다만 지나친 순종은 줏대를 잃으니, 부드럽되 방향은 분명해야 합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중풍손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날의 그림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