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림 서고 · Yilin Archive
역림 서고 › 천뢰무망
Innocence

천뢰무망天雷无妄

순리대로 순수하게 나아감
주역 제25괘 · 天雷无妄 · ䷘
상징순리억지 없는 순수함
상괘 하늘 天(乾·금)하괘 우레 雷(震·목)영문 · Innocence절기 · 추분 분기 · 정괘 다음 4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无妄 元亨 利貞 其匪正 有眚 不利有攸往
이 괘가 말하는 것

하늘(乾) 아래 우레(震)가 순리대로 울리는, 꾸밈없는 괘입니다.

무망(无妄)은 헛됨이 없음, 억지 부리지 않는 순수함입니다. 하늘의 뜻을 따라 우레가 치듯, 사사로운 욕심 없이 순리대로 나아가는 자리입니다. 다만 괘사는 바르지 않으면 재앙이 있다(其匪正有眚)고 덧붙입니다 — 순수함은 저절로 지켜지는 게 아니라, 바름을 잃지 않을 때만 허물이 없다는 뜻입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하늘 天(乾·금), 하괘는 우레 雷(震·목)입니다. 물상으로는 하늘 아래 우레가 울려 만물이 절로 움직이는 형상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천뢰무망는 추분(秋分) 분기, 정괘 다음 네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가을이 깊어 거두어 갈무리하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꾀와 거짓 없이 자연스러운 자리입니다. 무망(无妄)은 억지로 바라지 않고 천진하게 제 도리를 따름이지요. 바르면 형통하나 바르지 않으면 재앙이 옵니다 — 사심 없이 순리대로 할 때, 뜻밖의 화를 면합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천뢰무망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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