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따름유연함흐름 적응
상괘 못 澤(兌·금)하괘 우레 雷(震·목)영문 · Following절기 · 동지 분기 · 정괘 다음 14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隨 元亨 利貞 无垢.
이 괘가 말하는 것
못(兌) 아래 우레(震)가 잠긴, 흐름을 따르는 괘입니다.
수(隨)는 따른다는 뜻입니다. 우레가 못 속에 들어가 고요히 때를 기다리듯, 억지로 앞서지 않고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기는 자리입니다. 괘사가 크게 형통하니 곧으면 허물이 없다(元亨利貞 无咎)고 한 것은, 따르되 바름을 잃지 않을 때 그 순응이 힘이 된다는 뜻입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못 澤(兌·금), 하괘는 우레 雷(震·목)입니다. 물상으로는 못 속에 잠긴 우레, 때에 순히 따르는 형상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택뢰수는 동지(冬至) 분기, 정괘 다음 열네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한 해의 깊은 겨울, 만물이 안으로 힘을 모으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앞장서기보다 때와 흐름을 따르는 자리입니다. 수(隨)는 맹목적 추종이 아니라, 옳은 것을 알아보고 기꺼이 따르는 유연함이지요. 고집을 내려놓고 바른 것을 좇으면 허물이 없습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택뢰수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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