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림 서고 · Yilin Archive
역림 서고 › 택천쾌
Breakthrough

택천쾌澤天夬

과감하게 털어내는 확실한 결단
주역 제43괘 · 澤天夬 · ䷪
상징결단과감한 끊어냄
상괘 못 澤(兌·금)하괘 하늘 天(乾·금)영문 · Breakthrough절기 · 춘분 분기 · 정괘 다음 7번째 자리
주역 괘사 (卦辭)
夬 揚于王庭 孚號 有厲 告自邑 不利即戎 利有攸往
이 괘가 말하는 것

하늘(乾) 위에 못(兌)이 넘실대는 — 마지막 하나를 밀어내는 괘입니다.

쾌(夬)는 터놓고 끊어낸다는 뜻입니다. 다섯 양이 자라 맨 위 하나 남은 음을 밀어내는 자리라, 오래 미룬 결단을 내리는 시기입니다. 다만 괘사는 위태로움을 알리고(有厲) 힘보다 조정에 떳떳이 알리라(揚于王庭) 합니다 — 끊어내되 몰아붙이기보다 정당하고 신중하게 하라는 당부입니다.

괘의 짜임 — 상·하괘

상괘는 못 澤(兌·금), 하괘는 하늘 天(乾·금)입니다. 물상으로는 하늘 위로 넘칠 듯 찬 못, 터져 쏟아지려는 형상에 견주어집니다.

직일(直日) — 이 괘가 뜨는 시절

焦氏易林의 육일칠분 배괘에서 택천쾌는 춘분(春分) 분기, 정괘 다음 일곱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 봄기운이 오르며 만물이 피어나는 시절의 자리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오늘 어떤 괘가 하루를 맡는지는 본편에서 사주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놓인 사람

쌓인 것을 터놓고 결단하는 자리입니다. 쾌(夬)는 다섯 양이 하나 남은 음을 밀어내는 결단 — 그러나 힘으로 몰아붙이기보다 조정에 밝히 알리고(揚于王庭) 진실로써 결단해야 합니다. 무력보다 명분, 서두름보다 바름이 관건입니다.

서고 너머

이 페이지는 괘의 뜻을 짧게 갈무리한 것입니다. 택천쾌에서 뻗어 나온 焦氏易林의 시구와, 그날 당신에게 닿는 온전한 해석은 사주를 입력하는 본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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